2025 수시 논술경쟁률 42.54 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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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일학원 작성일24-10-02 14:45 조회28회 댓글0건본문
올해 수시에서 논술전형을 운영한 42개교의 논술전형 평균 경쟁률은 42.54대1이다. 1만2210명 모집에 51만9364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1만1348명 모집에 47만5688명이 지원, 41.92대1을 기록한 것보다 상승했다. 논술전형 경쟁률은 최근 4년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2학년 36개교 기준 37.17대1(1만1261명/41만8565명), 2023학년 37개교 기준 39.14대1(1만1155명/43만6552명), 2024학년 38개교 기준 41.92대1(1만1348명/47만5688명), 2025학년 42개교 기준 42.54대1(1만2210명/51만9364명)의 추이다.
학종이나 교과전형의 경우 학생부 영향력이 강하기 때문에 N수를 하더라도 큰 이점을 보기 어렵지만 논술전형은 논술고사로 인해 당락이 좌우되는 구조로 N수생이 재학생보다 유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대학 관계자는 “N수생이 주로 노리는 전형이 논술전형이다. 특히 자연계 논술은 수리논술을 실시, 별다른 준비가 크게 필요 없다는 인식도 강하다. 때문에 의약계열 논술을 노리는 경우도 대다수다”라고 설명했다.
올해의 경우 논술 반영비율이 확대되고 수능최저에서 필수 응시과목이 폐지된 점도 지원 부담을 줄이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한국외대 가천대 고려대(세종)이 교과 반영을 폐지하고 논술100% 선발로 돌입했으며 가톨릭대와 성신여대 숭실대는 논술 반영비율을 늘렸다. N수생들의 주요 수시카드인 논술전형에서 논술고사와 수능최저 만으로 입학이 가능하게끔 상황이 마련된 셈이다. 또한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부산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항공대 등 12개교가 필수 응시과목을 폐지했으며 성균관대는 계열별 사/과탐 1과목 필수 응시를 폐지했다. 수능최저에서 유리하다고 평가되는 사탐런 등이 가능해지면서 다소 까다로운 의약계열 수능최저에서도 가능성을 본 지원이 이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대학은 올해도 한대다. 한대는 2023학년부터 2025학년까지 3년 연속 최고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2023학년 107.94대1(246명/2만6553명), 2024학년 114.55대1(236명/2만7033명)으로 톱을 기록한데서 올해 125.09대1(224명/2만8020명)로 42개교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 역시 3년째 상승세다. 한대 관계자는 “한대 논술고사가 인문은 1문항, 자연은 수학논술 2문항, 상경은 인문/수학 각 1문항으로 비교적 논술고사 부담이 적은 특징이 있다. 여기에 수능최저도 없어 수험생 입장에서는 전형의 간결성이 지원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대에 이어 성대가 106.44대1(391명/4만1617명), 아주대 91.9대1(178명/1만6358명), 서강대 90.69대1(173명/1만5689명), 중대 76.71대1(478명/3만6668명) 순으로 톱5다. 성대 아주대 중대의 경우 의약계열이 경쟁률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이며 서강대의 경우 모집인원이 적은 탓에 대부분의 학과들이 100대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올해 논술전형을 신설한 상명대가 톱6에 위치한 점이 눈에 띈다. 101명 모집에 7233명이 지원, 첫 모집임에도 71.6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경희대 69.78대1(477명/3만3286명), 고대 64.88대1(361명/2만3421명), 건대 63.51대1(395명/2만5088명), 가톨릭대 53.78대1(178명/9572명), 덕성여대 53.45대1(100명/5345명), 연대 50.03대1(355명/1만7759명), 동대 48.84대1(302명/1만4749명), 숙대 46.49대1(214명/9949명), 서울과기대 45.64대1(187명/8535명), 외대 45.46대1(473명/2만1502명), 이대 45.29대1(297명/1만3450명), 가천대 43.52대1(1012명/4만4042명)까지 18개교가 평균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8개교에 이어 삼육대 42.36대1(127명/5380명), 숭실대 41.24대1(253명/10434명), 세종대 39.23대1(340명/1만3339명), 인하대 36.95대1(458명/1만6924명), 광운대 34.65대1(198명/6860명), 시립대 32.95대1(74명/2438명), 성신여대 32.6대1(161명/5249명), 경기대 32.52대1(239명/7773명), 동덕여대 29.2대1(200명/5840명), 한국항공대 28.37대1(195명/5532명), 단대 25.88대1(310명/8024명), 홍대 24.31대1(506명/1만2303명), 서울여대 22.2대1(120명/2664명), 신한대 19.16대1(124명/2376명), 경북대 17.62대1(544명/9585명), 부산대 17.53대1(372명/6523명), 연대(미래) 15.85대1(227명/3599명), 을지대 15.85대1(219명/3471명), 서경대 14.9대1(216명/3218명), 고대(세종) 13.87대1(248명/3439명), 수원대 13.2대1(455명/6008명), 한국기술교육대 12.22대1(173명/2114명), 한국공학대 9.62대1(290명/2790명), 한신대 4.52대1(265명/1198명)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