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입시결과 이과생의 문과침공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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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일학원 작성일24-05-30 15:07 조회73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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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경희대 입학전형 통계자료_웹용펼침.pdf (10.7M) 0회 다운로드 DATE : 2024-05-30 15: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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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서울대 인문대 합격생 중 52%가 이과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초 합격자 기준 인문대에 합격한 이과생 비율은 51.96%로 처음 절반을 넘었다.
이과생 최초 합격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생활과학대학(70.6%)이었고, 사회과학대학(63.8%), 경영대학(55.4%), 인문대학(52.0%), 사범대학(47.9%), 농업생명과학대학(35.7%), 음악대학(20.5%), 미술대학(14.4%) 순이었다.
수능은 2022학년도부터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지고 있다. 수능 수학 선택과목에서 '미적분'이나 '기하'를 선택한 수험생은 이과생으로, '확률과 통계'를 선택하면 문과생으로 분류한다.
통합 수능 시행 이후 상위권 대학에서 인문사회 계열의 이과생 합격 비율이 높아지는 '문과 침공'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미적분'과 '기하' 과목의 표준점수가 '확률과 통계' 과목보다 높은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과목 난도에 따라 보정한 점수인 표준 점수는 난도가 높은 이과 수학을 고르게 되면 높게 나오기 때문에 이과생이 문과생보다 입시에 유리해지는 것이다.
이 때문에 최상위권 학생들은 처음부터 이과를 선택하고 있어 '문과 침공' 현상을 더욱 심해지고 있는 추세다. 서울대 인문대의 이과생 최초 합격자 비율은 2022학년도 44.3%, 2023학년도 42.7%였다가 올해는 절반을 넘겼고, 사회과학대 이과생 최초 합격자 비율도 2022학년도 37.4%, 2023학년도 61.5%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경희대의 2024 정시에서 3년 연속 두드러진 이과 침공이 확인됐다. 지난해 정시에서 경희대 인문사회계열에 최종 등록한 수험생 중 수학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에 응시한 비율은 43.6%나 된다. 탐구에서 과학을 선택한 비율은 36.4%로 인문사회 신입생의 10명 중 4명 이상이 이과생이었다. 특히 이과침공이 가장 극심했던 모집단위는 빅데이터응용으로 이과생이 91.7%나 된다. 이어 자전 86.2%, 글로벌커뮤니케이션 72.7%, 일본어 65%, 경제 63.6% 순으로 이과생 최종등록 비율이 높다.
경희대가 최근 공개한 지난해 정시 입시결과를 살펴보면, 인문사회 최종 등록자의 43.6%가 수능에서 미적분/기하를 선택했고, 36.4%는 과탐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과생이 문과 모집단위에 대거 합격하는 이른바 이과 침공 현상이 전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두드러졌다. 인문사회의 경우 정시에서 수학은 확통 미적 기하 중 1개 과목을 택하고, 탐구에서 사회와 과학 중 세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었다. 자연의 경우 모두 미/기 과탐을 선택했다.
31개 인문사회 모집단위 중 미적분/기하에 응시한 인원이 절반을 넘는 곳은 12개다. 이과 침공 현상이 가장 극심했던 모집단위는 빅데이터응용이다. 최종 등록자의 91.7%가 미/기를 선택한 이과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탐 역시 83.3%가 선택, 이과생이 대다수였다. 이어 인문 모집단위 중 수학 미적분/기하 선택비율이 높은 순으로 살펴보면 자전 미/기 선택 86.2%/과탐 선택 69%, 글로컬커뮤니케이션 72.7%/69.7%, 일본어 65%/60%, 경제 63.6%/45.5%, 중국어 61.9%/52.4%, 러시아어 58.8%/41.2%, 국제 57.9%/53.1%, 회계세무 56.3%/56.3%, 주거환경 56.3%/50%, 스페인어 52.9%/41.2%, 사학 50%/25% 등이 신입생 중 이과생 비율 50%를 넘겼다.
첨부자료: 2024학년도 경희대 입학전형 통계자료
출처 : 경희대학교 홈페이지